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알림을 받게 됩니다. 앱을 삭제하지 않고도 저장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iOS 18 최신 기준으로, 아이폰 저장공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합니다. 캐시 삭제부터 중복 사진 제거, 앱 정리까지 꼭 알아두세요!
1. 저장공간 사용 현황 확인하기
무엇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 경로: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 카테고리별 용량: 앱, 사진, 시스템, 기타 등
- 앱별 저장 용량 및 ‘최근 사용 일자’ 확인 가능
이 메뉴를 통해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항목부터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불필요한 앱 정리 & 자동 삭제 설정
사용하지 않는 앱은 삭제하거나 ‘앱 제거 후 데이터 보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앱 아이콘 길게 누르기 → ‘앱 제거’ 선택
- 앱 자동 제거:
설정 > App Store > 사용하지 않는 앱 제거
- 앱은 삭제되지만 문서와 데이터는 보존되어 재설치 시 그대로 사용 가능
‘사용하지 않는 앱 자동 제거’는 용량 확보에 매우 유용합니다.
3. 사파리 & 앱 캐시 삭제하기
앱에서 생성된 임시 파일(캐시)은 적게는 수백 MB, 많게는 수 GB까지 공간을 차지합니다.
- Safari 캐시 삭제:
설정 > Safari >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지우기
- 기타 앱 캐시 삭제: 해당 앱 삭제 후 재설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 iOS 18 일부 앱은 '앱 내 데이터 삭제' 메뉴 제공
정기적으로 캐시를 지우면 아이폰이 더 쾌적해집니다.
4. 중복 사진 및 대용량 영상 정리
사진 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경로:
사진 앱 > 앨범 > 중복 항목
- AI가 유사 사진 비교 → 통합 및 삭제 제안
- 동영상은 파일 크기가 크므로 불필요한 영상은 별도로 정리 권장
- iCloud 사진 최적화: 기기 내 원본 삭제하고 클라우드에 보관
특히 ‘화질이 낮은 중복 사진’은 과감히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메시지, 파일, 다운로드 폴더 정리
iMessage, WhatsApp 등 메신저 앱에 저장된 이미지, 영상, 파일도 용량을 크게 차지합니다.
- 경로:
설정 > 메시지 > 저장된 메시지 유지 기간 → 30일
- 메신저 내 ‘미디어 파일’ 별도 삭제
- 파일 앱: ‘최근 삭제됨’, ‘다운로드’ 폴더 정리
꼭 필요한 파일만 보관하고, 오래된 파일은 삭제해두세요.
보너스 팁 – 클라우드 및 외부 저장소 활용
iCloud, 구글 드라이브, Dropbox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저장공간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 iCloud 기본 제공 5GB → 필요 시 유료 업그레이드
- 사진, 문서 자동 동기화 후 기기 내 파일 삭제 가능
- USB-C 포트 지원 기기는 외장 메모리 연결도 가능 (iPhone 15 이상)
마무리
아이폰은 뛰어난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지만,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성능 저하나 앱 설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팁들을 활용하면 앱 삭제 없이도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관리만이 최고의 저장공간 정리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iPhone 저장 공간 메뉴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