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 덕분에 분실 시에도 위치를 추적하고, 원격으로 기기를 잠그거나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iOS 18 최신 기준으로 아이폰의 위치 추적 기능을 안전하게 설정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오프라인 추적’, ‘이탈 알림’, ‘가족 위치 공유’ 등 놓치기 쉬운 꿀기능도 함께 소개합니다.
1. ‘나의 찾기’ 기능 활성화 방법
- 경로:
설정 > Apple ID(상단 이름) > 나의 찾기
- ‘나의 iPhone 찾기’ 항목을 ON으로 설정
- ‘마지막 위치 보내기’도 함께 켜두기 권장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아이폰이 꺼지기 직전에 마지막 위치를 자동으로 iCloud에 저장합니다.
2. 오프라인 기기 찾기 기능
iOS 18에서는 전원이 꺼지거나 비행기 모드인 상태에서도 주변 애플 기기를 통해 위치가 익명으로 전송됩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 기기 내 '나의 찾기 네트워크' 설정을 ON으로 유지
- 에어태그처럼 다른 애플 기기의 Bluetooth를 활용하여 위치를 추적
- iPhone 11 이후 모델에서 지원
도난이나 분실 상황에서도 복구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기능입니다.
3. iCloud에서 아이폰 위치 확인
- PC/브라우저: iCloud.com/find
- Apple ID로 로그인 후 'iPhone 찾기' 클릭
- 지도에서 실시간 위치 확인, 사운드 재생, 분실 모드 설정, 원격 초기화 가능
긴급 상황에서는 이 경로를 통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4. 분실 모드 설정과 기능
기기를 분실한 경우, iCloud 또는 다른 애플 기기에서 ‘분실 모드’를 설정하면 다음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 화면에 연락처 메시지 표시 (예: “분실된 iPhone입니다. 010-XXXX-XXXX로 연락 주세요.”)
- 잠금 상태 유지 및 Apple Pay 자동 비활성화
- 기기가 온라인 상태일 경우 위치 자동 추적
분실 시 빠르게 분실 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이탈 알림 설정 – 분리 감지 기능
‘이탈 알림’은 애플워치나 아이패드를 들고 이동 중 아이폰이 지정된 위치에서 떨어졌을 때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입니다.
- 경로:
나의 찾기 앱 > 기기 > 알림 > 나의 기기 이탈 시 알림
- 기기 이탈 시 실시간 푸시 알림 전송
- 집, 사무실 등 '신뢰 위치'에서는 알림 예외 설정 가능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아이폰을 두고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가족 위치 공유 기능 활용
아이클라우드 가족 공유를 사용하는 경우, 가족 구성원끼리 서로의 기기 위치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경로:
설정 > Apple ID > 가족 공유 > 위치 공유
- ‘나의 찾기’ 앱에서 가족 구성원 위치 실시간 확인
- 위치 공유는 수동으로 켜고 끌 수 있음
특히 자녀나 노약자의 위치 확인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7. 위치 추적 주의사항 및 팁
- 기기가 완전히 초기화되면 ‘나의 찾기’도 비활성화되므로, 항상 Apple ID 로그인 유지 필요
- 설정 > 개인정보 보호에서 ‘위치 서비스’가 켜져 있어야 위치 확인 가능
- iPhone 분실 시 즉시 Apple ID 비밀번호 변경 권장
추가로, 이중 인증을 활성화하면 기기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이폰은 강력한 보안과 함께 정교한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하여, 분실 시에도 빠른 복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기능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두었을 때만 제대로 작동합니다.
오늘 소개한 '나의 찾기' 기능, 이탈 알림, 오프라인 추적 기능을 반드시 활성화해두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사용법을 숙지해두세요. 단 한 번의 설정이 수십만 원의 기기를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