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어느 순간 사진 앱이 복잡해지고 저장공간도 부족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중복 사진, 불필요한 스크린샷, 정리되지 않은 앨범 등은 사용자 경험을 떨어뜨리고 용량까지 차지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iOS 18 최신 기준으로 아이폰에서 사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중복 제거, 앨범 구성, iCloud 사진 관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세요.
1. 중복 사진 자동 정리하기
iOS에는 ‘중복 항목’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진을 손쉽게 찾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경로:
사진 앱 > 앨범 > 유틸리티 > 중복 항목
- iOS 18에서는 AI 기반으로 화질, 초점, 구도 등 비교 후 하나로 병합 제안
- 병합 시 더 나은 품질의 사진만 남기고 나머지는 자동 삭제
특히 연사 촬영 후 정리가 안 된 사진이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합니다.
2. 스크린샷, 화면 녹화 파일 따로 정리하기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많은 스크린샷, 화면 녹화 파일이 쌓입니다. 대부분은 일시적 용도이기 때문에 별도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로:
사진 앱 > 앨범 > 스크린샷 / 화면 녹화
- 불필요한 항목은 일괄 선택 후 삭제
- 업무용 파일은 별도 앨범으로 이동해 보관 가능
3. 앨범 구성으로 관리 효율화
사진이 많아질수록 앨범 단위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여행, 인물, 음식 등 주제별로 사진을 분류하면 나중에 찾기도 쉽습니다.
- 새 앨범 생성: 사진 앱 > 앨범 탭 > ‘+’ 아이콘
- 여러 사진 선택 → ‘공유’ 아이콘 → 새 앨범에 추가
- 자동 정렬: 위치, 날짜, 사람 얼굴 기반 자동 분류 기능도 활용 가능
아이폰은 ‘사람’, ‘장소’, ‘카테고리’ 기반으로도 자동 앨범을 생성해주는 스마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4. iCloud 사진 최적화 설정
아이폰의 사진은 대부분 고화질로 저장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을 빠르게 소모합니다. 이 경우 iCloud 사진 보관함 기능을 활용하면 기기 내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경로:
설정 > Apple ID > iCloud > 사진
- ‘iCloud 사진’ ON →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 선택
- 기기에는 낮은 해상도 사본 저장, 원본은 iCloud에 보관
기기 용량 확보에 효과적이며, 여러 기기에서 사진을 동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5. 최근 삭제된 항목 완전히 제거하기
사진을 삭제해도 ‘최근 삭제됨’ 앨범에 30일간 보관되며, 해당 공간도 실제 용량을 차지합니다.
- 경로:
사진 앱 > 앨범 > 유틸리티 > 최근 삭제됨
- ‘전체 선택’ → ‘삭제’로 즉시 제거
- 보안 상 Face ID 또는 암호 인증 필요
정기적으로 이 앨범을 비워야 진정한 용량 확보가 가능합니다.
6. 검색 기능 적극 활용하기
사진 앱 상단의 검색창을 이용하면 키워드, 장소, 날짜, 인물로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예: “2024년 제주도”, “김민수”, “케이크” 등 입력
- iOS 18에서는 AI 검색 성능 향상 → 텍스트 인식된 사진도 검색 가능
사진 정리를 하지 않아도, 검색 기능만 잘 활용해도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마무리
아이폰은 사진을 간편하게 찍고 저장할 수 있지만, 정리하지 않으면 금세 저장 공간 부족과 불편한 갤러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중복 제거, 앨범 구성, iCloud 최적화 기능을 정기적으로 활용하면, 쾌적한 사진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정리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사진 앱을 열고, 정리를 시작해보세요!